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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잠든 새벽, 시민들의 하루보다 먼저 시작되는 일이 있다.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도시 환경을 지켜온 환경관리원의 오랜 헌신은 시민들이 일상을 시작하기 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어져 왔다. 그 시간을 묵묵히 지켜온 최영춘 환경관리원이 동료들의 축하 속에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읍시는 지난 6월25일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최영춘(60) 환경관리원의 정년퇴임식을 열고, 오랜 기간 청소행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동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퇴직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공로패를 전달하고, 최 환경관리원의 현장 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꽃다발을 건네며 오랜 세월 시민 곁을 지켜온 노고를 격려했다.
최 환경관리원은 매일 이른 새벽부터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을 누볐다.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책임감 있는 근무 자세를 이어왔고,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환경관리원으로 평가받았다.
정읍시는 청소행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현장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오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최영춘 환경관리원은 “오랜 시간 몸담았던 직장을 떠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관심을 두고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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