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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10대 고창군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하면서 오는 7월 출범하는 제10대 고창군의회의 원 구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이 전체 10석 가운데 8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확정한 후보들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맡게 된다.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는 지난 6월27일 오전 고창사무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고창군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의장에는 재선의 박성만 의원, 부의장에는 5선의 조규철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자치행정위원장에는 4선의 이경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4선의 임정호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고창군의 화합과 통합을 고려해 의회운영위원장직은 의장을 역임한 무소속 진남표 당선인에게 맡아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다수당 중심의 의회 운영과 함께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번 후보 선출은 오는 7월 제10대 고창군의회 개원을 앞두고 진행됐다. 전체 의원 10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8석, 무소속이 2석을 차지하고 있어 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확정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중심으로 제10대 고창군의회 전반기 원 구성도 사실상 확정됐다.
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는 5선 조규철 의원과 4선 이경신 의원, 재선 박성만 의원이 모두 의장직에 뜻을 나타내며 경쟁이 예상됐다. 그러나 박성만 의원이 의장직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당내 지지를 모은 데 이어, 의장으로 선출될 경우 더 이상 군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배수진을 쳤고, 민주당은 내부 논의를 거쳐 박성만 의원을 의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의장단 구성은 별도의 선거 절차 없이 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의 합의에 따른 추대 형식으로 결정됐다. 당초 의장직을 두고 복수의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초선 의원 4명(강상원·김삼용·박종열·최선례)이 후보 간 원만한 조율을 요청했고, 이후 후보자 간 합의가 이뤄지며 별도 투표 없이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의장 미경험 다선 의원들이 전·후반기로 나눠 의장직을 맡기로 합의했으며, 후반기 의장은 4선의 이경신 의원이 맡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박성만 의원은 “군민이 보내준 사랑과 신뢰에 감사한다”며 “의장이 되면 군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은 만큼 더 많이 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존중하며, 사리사욕에 얽매이지 않고, 약속을 꼭 지키는 것이 제 장점”이라며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의장직을 맡게 된다면, 더 이상 군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능력 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덧붙였다.
한편 제10대 고창군의회는 오는 7월1일 오전 11시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의회운영위원장·자치행정위원장·산업건설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이어 7월6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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