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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공을 대신하고, 조종기가 선수들의 손발이 되는 경기장. 작은 기체가 골대를 향해 날아오를 때마다 아이들의 집중력과 팀워크가 하나로 모였다. 전국 무대에서 값진 준우승을 일군 고창 청소년드론축구단 ‘유레카팀’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무대로 향한다.
고창청소년드론축구단(감독 김경숙) 유레카팀은 6월27일 열린 ‘포항 드론페스티벌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 오는 7월15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6 피다(FIDA) 인터콘티넨털컵’에 대한민국 클럽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자격도 획득했다.
유레카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훈련을 이어온 것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정상에 오르겠다는 목표 아래 이어진 꾸준한 연습은 경기마다 안정된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이어졌다. 대회에서는 전국 강호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포항 신광초 소속 ‘비학팀’을 상대로 끝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전국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국대회 준우승에 이어 국제무대 도전도 앞두고 있다. 유레카팀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6 피다(FIDA) 인터콘티넨털컵’에 대한민국 클럽 대표팀으로 출전해 세계 각국 대표팀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팀은 이번 대회 목표를 세계 3위로 정하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경숙 감독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힘든 훈련 과정을 묵묵히 버텨내고 주말까지 반납하며 노력해 준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준우승은 아이들의 값진 땀방울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자 국제대회를 향한 소중한 예방주사가 됐다”라며, “인천 송도에서 열릴 국제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가는 만큼, 남은 기간 전열을 재정비해 반드시 ‘세계 3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고창과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떨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고창청소년드론축구단 ‘유레카팀’은 이제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선수들이 흘린 땀과 꾸준한 훈련이 국제무대에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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