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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정읍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이 사실상 윤곽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부의장직은 무소속 의원들에게 합의 추대 형식으로 제안하기로 결정하면서 전반기 원 구성의 골격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는 지난 6월28일 정읍사무실에서 정읍시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정읍시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지난 6월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정읍시의회는 전체 17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1석(비례대표 1명 포함), 무소속 5석, 조국혁신당 1석(비례대표)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당내에서 선출된 후보들이 전반기 원 구성을 주도하게 됐다.
의장 후보에는 단독 출마한 4선 황혜숙 의원(입암·소성·연지·농소)이 선출됐다. 오는 7월7일 본회의에서 선출될 경우 정읍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이 된다. 황 의원은 지난 제9대 정읍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선출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정읍시의회에서 예결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황토현농협 수석이사와 농촌사랑운동본부 이사, 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상임위원장 후보도 함께 확정됐다. 의회운영위원장 후보에는 제9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6선 박일 의원(수성·장명)이 선출됐으며 ‘정읍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겸하게 된다. 자치행정위원장 후보에는 재선 이남희 의원(내장상동), 경제산업위원장 후보에는 재선 서향경 의원(수성·장명)이 각각 선출됐다.
부의장직은 의회 화합과 통합을 고려한 방안이 제시됐다. 민주당은 무소속 의원들이 민주당 의원총회 결정 사항을 존중할 경우, 무소속 의원들이 합의 추대한 후보에게 부의장직을 맡기기로 했다. 다만 무소속 의원들이 민주당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거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민주당 재선 정상섭 의원(시기·초산·상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하기로 했다.
제10대 정읍시의회는 오는 7월7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어 7월8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자치행정위원장·경제산업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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