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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대표 농특산물인 멜론과 땅콩, 미니수박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기간 이어진 연속 수상은 생산 기반 혁신과 브랜드 육성, 품질 관리가 축적된 결과로 평가되며, 고창 농산물의 경쟁력을 전국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확장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고창군은 6월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7회 2026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고창 멜론은 10년 연속, 고창 땅콩은 9년 연속, 고창 미니수박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소비자가 인정한 대표 농산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 직접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업·기관·제품을 선정·시상한다.
10년 연속 대상을 받은 고창 멜론은 친환경 토양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여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고창 땅콩은 전국 재배면적의 약 10퍼센트를 차지하는 국내 대표 주산지다. 타 지역보다 고소한 풍미와 우수한 영양 성분을 강점으로 삼아 꾸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원물 판매를 넘어 가공산업 육성과 브랜드 고도화를 추진하며 프리미엄 국산 땅콩 시장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창 미니수박은 2017년부터 전략 품목으로 육성되기 시작했다. 2022년 고창미니수박연합회 출범 이후 생산 체계를 규모화·표준화했으며,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약 15퍼센트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성장했다. 대형마트와 모바일 커머스 시장까지 유통망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미니수박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 품목의 연속 수상은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생산기술 혁신과 조직화, 품질관리, 유통체계 개선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멜론이 10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쌓은 것은 청정 고창의 자연환경 속에서 땀과 정성으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다”라며, “이와 함께 땅콩과 미니수박까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만큼,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들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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