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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이학수 정읍시장이 첨단산업 육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생활인구 확대를 축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민선 8기 동안 구축한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 4년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정읍시는 7월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이학수 정읍시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8개 분야 80개 핵심 공약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학수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든 변화, 함께 여는 미래’로 제시했다. 민선 8기 4년 동안 마련한 기반시설(인프라)과 정책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실행과 성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경제, 농업, 보육, 문화, 보건, 도시, 청년, 체류 인구 등 8개 분야별 세부 공약을 추진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도 본격화한다. 새만금 배후 태인 신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해 기업 입주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에이아이(AI) 바이오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와 ‘에이아이(AI) 미생물 거점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물용 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반려동물(펫)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확대한다.
농업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매년 20억원 규모의 공익직불금을 확대해 농가 소득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정읍형 농기계 통합지원센터 구축, 맞춤형 벼 신품종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빈 점포 새단장(리모델링) 지원과 고령 소상공인 사업 승계 지원, 청년 창업 시범 운영 공간 제공 등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과 창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교육과 문화, 복지 분야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다자녀 가구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급 등을 추진해 보육환경을 개선한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내장호 사계절 자연치유 관광지 조성, 동진강과 정읍천 수변 복합레저공원 조성, 마한·백제문화권 유적 발굴 등을 추진해 역사·문화 관광 기반을 확대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부식비와 어르신 건강증진비 지원을 확대하고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복지를 강화한다. 또한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예방접종과 치매 조기 진단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정책도 추진한다. 청년 신혼부부 반값주택 공급과 청년 새출발 생활안정자금 지원, 지역 특화산업 인재양성 취업캠퍼스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워케이션센터 건립과 에너지 자립 체류형 건강마을 조성, 한국가요촌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민선 9기 공약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뿌린 변화의 씨앗을 삶 속에서 꽃피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라며, “단 하나의 약속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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