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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따른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정읍시가 야외 공공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태양광 기반 쉼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는 “7월부터 초산동 도심공원과 칠보 물테마유원지에 조성한 야외 근로자 쉼터 2곳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7월2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야외 공공근로자의 안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공원 청소와 예초 작업 등을 수행하는 야외 공공근로자 45명이 주된 이용 대상이며,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온열질환과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정읍시는 총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와 미세먼지 여과기(필터)를 설치해 계절과 대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형 시설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앞으로 폭염과 한파 등 기상 악화 시 근로자들의 작업 강도를 조절하고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박은주 자원순환과장은 “야외공공근로자 쉼터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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