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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벗어난 배움은 마을에서 이어졌다. 정읍의 청소년들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협력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7월3일 정읍배영중학교 1학년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지역자원 체험 프로그램인 ‘2026 마을여행 정읍취향 활성화’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마을공동체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협력의 의미를 배우도록 기획된 현장 체험 과정이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네 개 마을을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옹동면 매당마을에서는 블랙베리 주스와 블랙베리 탄산음료(에이드)를 만들었고, 산내면 원덕마을에서는 발효빵을 구웠다. 이평면 세곡마을에서는 유기농 고추장 떡볶이를 만들었으며, 내장상동 송죽마을에서는 솔티 생태숲을 둘러본 뒤 모시떡 빚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교류하며 마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동네를 직접 둘러봐 재미있었다”면서 “정읍에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지역활력과는 “청소년들이 마을공동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우리 고장에 관한 관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읍만의 특색을 담은 마을 연계 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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