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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배우고 일자리를 만들고 정착하는 청년마을 조성사업이 고창에서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고창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비책기지’를 중심으로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청년 정착 모델 구축에 나선다.
고창군에 따르면, 7월3일 오전 대산면 서점마을에서 관계기관과 청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마을사업 추진 간담회를 열고 ‘비책기지’의 2026년 사업계획과 향후 3년간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청년마을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일과 삶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 청년마을 ‘비책기지’는 대산면 서점마을을 거점으로 ‘머무르고, 배우고, 도전하고, 정착하는 청년마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고창에서 일정 기간 생활하며 지역을 경험하는 청년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을 프로젝트 및 교류, 책과 문화를 활용한 북캠프·독서모임·문화기획,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콘텐츠와 상품 개발, 청년 창업 프로젝트 및 로컬 비즈니스, 청년 창업 멘토링과 네트워킹, 청년 주거·생활 안내 및 커뮤니티 운영 등이다.
특히 청년들이 단순히 지역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일거리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운영해, 고창만의 특색 있는 청년 정착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행정과 민간, 지역주민이 긴밀히 협력해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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