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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고창군의회가 개원식을 열고 향후 4년간의 의정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군의회는 ‘군민중심, 현장중심, 실천하는 의회’를 의정 구호로 내걸고, 군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의정 운영을 다짐했으며,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의회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고창군의회는 7월6일 본회의장에서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역대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고창군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은 지난 7월1일 제10대 고창군의회 의원 임기가 시작된 이후, 같은 날 열린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친 데 이어, 향후 4년간의 의정 방향을 군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제10대 고창군의회는 박성만 의장, 조규철 부의장, 진남표 운영위원장, 이경신 자치행정위원장, 임정호 산업건설위원장을 각각 선출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운영위원장 선출 과정에서는 민주당이 고창군의회의 협치를 위해 무소속 진남표 의원에게 운영위원장직을 제안했고, 무소속 의원 측인 진남표·임종훈 의원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만 의장 “군민 삶 기준으로 현장서 답 찾는 의회 만들겠다”
박성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군민중심, 현장중심, 실천하는 의회’를 의정 방향으로 삼고, 군민의 삶을 최우선에 둔 의정활동과 현장 중심의 실천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고창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의장의 자리는 앞에서 이끄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의 곁에서 함께 걸으며 섬기는 자리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고창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가 본궤도에 오르고 고창의 지도를 바꿀 대형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어촌의 일손 부족, 기후재해, 민생경제 침체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며 “사업이 시작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군민의 소득과 일자리가 실제로 늘어나고, 군민의 안전과 행복이 온전히 지켜지는가 하는 점이며, 제10대 고창군의회는 임기 내내 이 물음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의정 운영 방향으로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조례 하나, 예산 하나를 심의할 때마다 ‘이것이 군민의 삶을 실제로 나아지게 하는가’를 가장 먼저 묻겠다”며 군민 중심 의회를 약속했다. 이어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과 돌봄, 고창에 남아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의 일자리, 땀 흘려 일하는 농어민의 안정된 소득 등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든든해지는 일에 의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창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군정에 잇는 통로”라며 “회의장 안의 판단이 군민의 삶과 멀어지지 않도록 14개 읍·면 곳곳을 더 자주 더 깊이 찾아, 현장을 의정의 출발점이자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실천하는 의회 구현과 관련해서는 “들은 것을 반드시 결과로 바꾸어 내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는 조례와 예산으로 확실히 제도화하고, 고창의 미래를 좌우할 대형 사업들이 군민의 이익으로 돌아오도록 목적과 행정절차, 성과까지 꼼꼼하고 책임 있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견제만 하는 상대가 아니라 고창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두 축”이라며 “고창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속도감 있게 협력하되, 부족한 부분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분명히 짚고 바로잡는 건강한 견제와 성숙한 협치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끝으로 “말보다는 현장으로, 약속보다는 실천으로, 성과의 크기보다는 군민이 삶에서 느끼는 체감으로 평가받겠다”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반드시 군민의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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