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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인터뷰] 민선9기 심덕섭 고창군수 (1)
“함께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고창의 대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0일(금)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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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심덕섭 고창군수가 민선9기 군정 운영 구상과 핵심 비전을 밝혔다. 심 군수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과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인구 대응, 서해안철도, 에너지기본소득 등 주요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준비된 군수, 힘 있는 여당 재선 군수로서 군민의 열망과 희망에 오로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고창의 대도약을 위한 민선9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음은 73일 오후 4시 고창군수 집무실에서 진행한 심덕섭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재선의 의미] 6·3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이 다시 심덕섭 군수를 선택했다. 이번 재선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군민들이 가장 크게 주문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선, 다시 한번 고창군정을 맡겨주신 고창군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창군민들께서 저를 이 자리에 다시 서게 해주신 이유는 중단없는 고창발전을 위한 간절한 염원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민선84년은 삼성전자, 용평리조트, 드론통합센터 유치를 비롯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등을 통해 우리 안에 도전과 성공의 자신감이 쌓였습니다. 고창에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고창을 부러워하면서 흔들림 없는 군정을 믿고 지지해 주셨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고창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어가고, ‘변화와 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와 설렘으로, 마침내 집권 여당 소속 재선 군수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천금 같은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신만큼 부흥의 고창군을 이룩하는데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준비된 군수, 일 잘하는 군수, 힘 있는 여당 재선 군수로서 군민의 열망과 희망에 오로지 성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4년의 성과와 아쉬움] 민선8기를 돌아봤을 때 가장 잘했다고 평가하는 정책과 아쉬움이 남거나 다음 임기에서 반드시 보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지난 2023925일 삼성전자와의 투자협약 이후 23개월의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유언비어도 있었고, 업체와의 보안사항 때문에 밝히지 못하는 사정도 있어서 많은 조바심과 인내심이 필요했었습니다. 다행히 착공식이 성대하게 치러지고, 삼성전자의 임원분들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이번 사업에 대한 기업 차원의 강한 추진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완공 후에는 500여명의 직·간접 고용과 전북서남권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 동부건설 현장 관계자와 공사인력 다수가 고창을 오가며 음식점과 숙박업소, 주유소, 편의점,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고창종합테마파크나 꽃정원,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등 주민 관심도가 높은 사업은 조금 더 세밀하게 사업의 목적과 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을 설명해 가겠습니다.


[앞으로 4년의 핵심 비전] 군수는 고창대도약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민선9기 고창군정의 핵심 비전과 군정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

민선9기 고창군의 슬로건은 함께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입니다. 지난 4, 민자유치와 관광산업으로 실현해 온 고창만의 발전전략을 더 구체적인 정책들로 완성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온몸 구석구석 영양소를 전달하는 모세혈관처럼, 세심한 정책과 꼼꼼한 이행으로 고창군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그래서 고창의 대도약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청년과 인구 문제]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 대응은 고창의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할 수 있도록 어떤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가?

인구 5만을 사수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인구정책은 일자리 창출안정적 정착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최우선적으로 청년유입을 위해 5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삼성전자 스마트 허브단지를 유치했고, ‘디에스시동탄’, ‘지텍’,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등 다양한 기업·기관들의 유치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과 맞물려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공공기관·공기업들의 고창이전을 추진중입니다. 이외에도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주거 지원을 위해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개발과 고창신활력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청년주택도 진행중입니다. 1천세대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창의 교육기관들과 연계해 고창에서 양성한 인재들이 고창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관이 연계된 맞춤형 인재양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민선9기에는 농업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가?

민선9기 고창군은 농촌인력난의 완벽 해결에 집중하겠습니다. 일손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유치와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236백여명에 불과했던 계절근로자 인력은 올해 전국최다인 3천명까지 늘면서 고창군 농촌인력의 천군만마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연 4천명까지 확보해 고창에서 농어촌 일손 부족이라는 단어를 완전히 지우겠습니다. 현재 2(대산·공음)에서 운영중인 권역별 외국인계절근로자도 기숙사를 추가(흥덕)로 조성해 지역간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또한, 320억원 규모의 김치산업단지를 조기 안착시켜 지역 배추와 농산물을 제값에 수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고창한우 명품화와 스마트 양식업 도입을 통해 농축수산업 전반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습니다.

 

[군민활력지원금과 에너지기본소득] 군민활력지원금과 에너지기본소득공단은 군민들의 관심이 매우 큰 공약이다. 언제쯤 군민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 중동전쟁발 고유가로 가뜩이나 힘든 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군민활력지원금은 20261회 추경예산안에 편성돼 고창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늦어도 올 추석 이전에는 군민 1인당 30만원씩의 활력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기본소득공단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소득 기반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서 지난해 1231·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에 대한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밑그림을 그려왔습니다. 다만, 대규모 기금적립을 위해선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신재생에너지단지 등의 착공(2028년 하반기 예상)과 수익창출(2030년 초 예상)이 선행돼야 합니다. 서남권해상풍력 확산단지 가동과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에 아직 2~3년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그동안 군은 주요행정절차(단지조성 대상자 확정, 조합결성, 타당성 평가 등) 이행과 햇빛소득마을 등 지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수익 공유 모델을 구체화해 가겠습니다.

(계속)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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