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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보호하는 공간의 가치는 시설의 규모보다 얼마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했는지에서 드러난다. 고창군 아동생활시설들이 국가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을 받으며 지역의 아동 보호와 돌봄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객관적인 평가로 확인받았다.
고창군은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사회복지시설(아동생활시설) 평가결과’에서 관내 아동생활시설인 고창행복원·요엘원·희망샘학교 등 3개 시설이 모두 평균 A등급(최우수)을 획득했다고 7월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수행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아동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성과를 종합 분석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아동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이다. 평가 결과 희망샘학교는 5개 전 영역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고창행복원과 요엘원도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및 서비스, 아동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핵심 평가 영역에서 A등급을 기록하며 평균 A등급을 달성했다.
고창군은 이번 평가 결과가 도내 일부 시·군 아동생활시설이 특정 평가 영역에서 감점이나 낮은 등급을 받은 것과 비교해, 관내 시설들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아동 권리 보장,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미란 인재양성과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해 준 시설 종사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전 시설 A등급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의 권리 증진과 최상의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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