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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점포가 줄어드는 지역에서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적지 않다. 고창우체국이 시중은행 대출 상담과 신청을 대신하는 ‘은행대리업’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창구가 마련됐다. 고창우체국은 7월20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은행대리업’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관내 주민들의 금융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7월31일 밝혔다.
은행대리업은 시중은행 점포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체국 창구에서 시중은행 대출상품 상담과 신청을 대행하는 제도다. 고창우체국에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대출상품을 취급한다. 이에 따라 고창군민들은 시중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창우체국 한 곳에서 주요 개인신용대출과 새희망홀씨를 포함한 모두 8개 대출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한 뒤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고창우체국은 제도 시행을 알리기 위해 우체국 홈페이지에 안내 팝업을 게시했으며, 8월부터는 고창지역 주요 거점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완수 고창우체국장은 “은행 접근성이 부족했던 고객에게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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