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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심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은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본격적으로 작동하는 출발점이다. 첫 회의에서 위원장 선출이 무산됐던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제10대 고창군의회의 예산 심사 체계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31일 위원장에 최선례 의원, 부위원장에 김삼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7월23일 열린 첫 예결위원회에서는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간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최선례·진남표·조규철 의원이 후보로 추천됐다. 그러나 투표는 진행되지 않았고, 의원 간 협의를 이유로 진남표 임시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면서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선례 의원은 “예결위원들과 함께 예산의 쓰임을 다각도로 들여다보며 집행과정의 낭비 요인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특히 소외된 서민을 위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해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가치 있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삼용 부위원장은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집행된 결산 흐름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심사를 통해 고창군 재정 운영의 적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성만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의원으로 예결위를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는 최선례 위원장을 중심으로 2027년 6월30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고창군이 편성하는 추경예산을 포함해, 2027년도 예산안, 2026년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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