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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학원을 찾아 떠나야 했던 청년들의 취업 준비가 이제는 고향에서도 결실을 맺고 있다. 정읍시 청년취업시험준비반은 운영 3년여 만에 합격자 67명을 배출하며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지원 모델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정읍시는 2023년 2월부터 공무원과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전문학원 위탁 방식의 청년취업시험준비반을 운영한 결과, 올해 7월말까지 공무원·금융기관·공공기관 합격자 67명을 배출했다고 8월3일 밝혔다. 청년취업시험준비반은 지역 청년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합격 성과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6명을 시작으로 2024년 14명, 2025년 22명이 합격했으며, 올해는 7월말 기준 25명이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명이 늘었고, 공무원 24명과 공공기관 1명이 포함됐다.
준비반은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강의와 수강생별 학습관리, 시험 대비 모의고사를 제공하며 실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대도시 학원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주거비와 생활비,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점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김재희 인재양성과장은 “청년취업시험준비반은 시험 준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자신의 꿈에 도전하도록 돕는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정읍에서 배우고 성장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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