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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 하나까지 골라내는 정밀 선별 공정이 정읍쌀 생산 현장에 도입됐다. 색상과 형태, 이물질까지 걸러내는 선별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정읍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정읍시는 최근 정읍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알피시)에 색채선별기와 이물선별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8월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미곡종합처리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전북쌀 품질고급화 시설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 보조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시는 보조금과 자부담을 합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쌀 선별 설비를 확충하고 노후 안전관리시설을 개보수했다.
새로 설치한 색채선별기는 쌀의 색상과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품질이 떨어지는 쌀알을 선별한다. 이물선별기는 가공 과정에서 섞일 수 있는 돌과 금속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해 최종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노후된 안전관리시설도 정비했다. 현장 근로자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가공시설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갖추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선별시설 가동으로 정읍쌀의 품질 균일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지역 쌀의 상품 가치와 시장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고유화 농수산유통과장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농업 현장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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