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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병원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의료기관과 지역기업이 건강검진을 매개로 협력의 폭을 넓히면서 직원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공공활동을 연결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고창종합병원은 8월6일 질마재푸드(부안면)와 건강검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질마재푸드(대표 주재만·주지은)는 고창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유기농 농산물을 바탕으로, 첨가물 없이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간식과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다. 지역 농가와 함께 로컬푸드의 가치를 높이며, ‘현미 ABC(에이비시) 롱스틱’은 ‘2026 쌀가공품 품평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자진료와 공공 및 단체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사업 및 봉사활동 ▲상호 필요한 봉사사업 연계 ▲상호 필요한 교육 참여 기회 제공 ▲건강검진 협약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건강검진 분야에서는 질마재푸드 직원들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고창종합병원이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사업과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필요한 봉사사업을 연계하며, 교육 참여 기회도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의료와 기업 활동을 지역사회 공동사업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남열 고창종합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질마재푸드 직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상호 발전을 이루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며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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