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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선비문화의 중심지인 정읍 태산선비마을에서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이 문을 열었다. 정읍시는 8월11일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다목적실에서 개원식을 열고 수련원의 운영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김적우 무성서원 원장, 정읍·태인·고부향교 전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은 국비와 도비 2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2개 동, 전체면적 122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우리누리문화생활관 영농조합법인이 맡는다. 수련원은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예절과 서예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8월부터는 교육과 체험과정을 확대해 시민과 기관·단체가 유교문화를 접하고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식에 앞서 칠보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였으며, 행사 뒤에는 국악공연단 ‘이음’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수련원이 시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유교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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