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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원은 8월9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26 꿈의오케스트라 호남권 합동연주회(DO BE DO BI DO·하나로 잇다)’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에는 고창문화원의 ‘고창모양청소년오케스트라’와 광주 광산구의 ‘꿈여울광산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9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협연했다.
합동연주회에 앞서 8월7일부터 2박3일간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호남권 교류캠프’가 진행됐다.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합동연습과 리듬 표현 교육, 팀별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연주를 위한 호흡을 맞췄다.
연주회는 박병선 고창 지휘자와 이준행 광산 지휘자의 지도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메인 테마곡 ‘도레미 송’, ‘전래동요 메들리’, ‘천둥과 번개 폴카’ 등을 연주했으며, 2부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 ‘벼랑 위의 포뇨’ 테마곡, 《국가대표》 오에스티(OST·영화삽입곡) ‘버터플라이(Butterfly)’ 등을 선보였다.
고창문화원의 ‘꿈의오케스트라-고창모양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고창과 광산의 청소년들이 사전 교류캠프에서 함께 연습한 뒤 하나의 무대에서 연주했다는 점에서 두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구슬땀을 흘리며 교류캠프부터 오늘 연주회까지 멋진 호흡을 보여준 단원들과 강사님들,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한 이번 경험이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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