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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풍경에 머물지 않고 먹거리와 체험, 역사와 생태를 따라 여행의 결이 달라지는 고창의 관광자원들이 전국 단위 명소 발굴 프로젝트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국민 참여로 발굴한 대한민국 100개 여행주제 가운데 23개에 고창 관광자원이 이름을 올렸다. 관광지별 중복 선정을 포함하면 20개 관광자원이 모두 30건 선정됐다.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에서 고창의 관광자원들이 체험·레저, 문화·예술, 미식, 자연·생태 등 여러 여행 주제에 선정됐다”고 8월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는 8개 분야 100개 여행 주제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상하농원은 ‘케이(K)-취향 찾기 클래스 여행’, 선운사 템플스테이는 ‘시간이 머무는 곳, 100년 헤리티지 숙박’, 고창읍성은 ‘시간을 잇는 읍성·산성 여행’에 이름을 올렸다. 고인돌유적은 ‘교과서 여행지’와 ‘K-미스터리 여행지’에 선정됐으며,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꿀잼 축제’, 넓은들 학원농장은 ‘스크린 속 그곳, K-씬(Scene)’에 포함됐다. 미식 분야에서는 고창명가풍천장어와 선운산풍천장어거리가 ‘지금, 여기서만 제철음식’에 선정됐다. 자연·생태 분야에서는 고창람사르갯벌이 ‘이국적 풍경이 가득, 국내로 떠나는 세계여행’, 선운산도립공원이 ‘누구나 갈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고창의 관광자원이 특정 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세계유산과 자연, 문화·문학, 농촌체험, 미식, 축제 등 서로 다른 여행 주제에 걸쳐 선정됐다는 점이 이번 결과의 특징이다. 특히 선운사와 고인돌유적, 상하농원, 넓은들 학원농장 등은 하나의 관광자원이 여러 여행 주제에 중복 선정됐다. 같은 장소라도 역사와 문화, 체험과 농촌, 자연과 미식 등 여행자의 관심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이 드러난 셈이다.
고창군은 이들 관광자원을 세계유산, 생태, 농촌체험, 미식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결해 개별 명소 방문에 그치지 않는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창군 나윤옥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선정은 고창의 세계유산과 자연, 문화, 미식, 농촌체험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이 그 매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창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고창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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