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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은 8월22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화담숲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6 글로벌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생과 보호자 등 45명이 참여했다. 가족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하며 자존감, 사회성,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에버랜드에서 가족별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가족의 관심과 자녀 연령을 고려해 놀이시설과 공연 등을 체험했으며, 저녁에는 퍼레이드와 야간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체험활동 계획을 함께 세우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성장,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학생·학부모 연수가 진행됐다.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의사소통 방법을 살펴보고, 다문화가정이 활용할 수 있는 교육·복지 지원서비스도 안내했다.
학부모들은 자녀교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했다. 학교생활과 학습 지원,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진로·진학 정보, 한국어교육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다문화 교육공동체 협의에서는 정읍교육지원청의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한국어교육, 심리·정서 상담, 학교생활 적응, 학부모의 교육 참여 등에 관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화담숲에서 가족별 자연 체험활동을 했다. 숲길을 걸으며 식물과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가족끼리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일상과 다른 환경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캠프에서 수렴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향후 다문화교육 정책과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문화학생의 성장 단계와 교육적 수요에 맞춰 한국어교육, 기초학력, 심리·정서 상담, 진로교육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가 자녀교육과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연수와 소통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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