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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64년간 쌓아온 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고창에서 마련됐다. 고창군에서는 9월11일 석정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전국 양계농가와 관련 업계 종사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전국양계인대회(제23회)’를 개최했다.
(사)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고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전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했다. ‘쌓아온 64년, 함께 만드는 양계산업’을 슬로건으로 대한양계협회 창립 64주년을 맞아 양계인들이 함께 일궈온 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양계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양계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양계 질병 대책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양계인들은 대회 기간 고창의 축산 인프라와 지역 특색을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은 “지난 64년간 양계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오늘의 양계산업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축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국 단위 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전국의 양계인들을 고창에서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양계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창군도 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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