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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돌봄, 주민 교류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면서 연지동의 일상에 새로운 생활 거점이 마련됐다. 정읍시는 9월8일 오후 4시 연지하모니홀에서 개관식을 열고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이복형 시의장과 시의원, 임승식 도의원, 기관·단체장, 박월순 정읍연지마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지3길 169’에 들어선 연지하모니홀은 연지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연면적 984제곱미터, 지상 3층 규모이며 주차공간 29면을 갖췄다. 1층에는 주민과 방문객의 교류 공간인 마을카페 ‘온마루’와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아동 돌봄시설 ‘아이온’이 마련됐다. 2층과 3층에는 100석 규모 객석과 무대 조정실, 분장실 등을 갖춘 전문 공연장 ‘하모니홀’이 조성됐다.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와 주민 참여 활동을 한곳에서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설 운영은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연지마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정읍시는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7월 ‘온마루’를 먼저 개장했으며, 8월에는 아동 인형극과 ‘가족 활력콘서트’를 열어 시설 운영 범위를 넓혀왔다. 9월부터는 ‘아이온’을 활용해 맞벌이 가구를 위한 가족 체험과 부모 휴식·치유 활동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연지하모니홀은 도심 쇠퇴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오랜 참여와 열정으로 완성한 도시재생의 결실”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따뜻한 돌봄을 나누는 지역공동체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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