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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공약의 조정·변경 여부를 시민이 직접 들여다보는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공약 확정에 앞선 시민 검토 과정이 일단락됐다. 정읍시는 9월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배심원단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제 3차 회의’를 열고 공약 조정·변경 안건 15건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공약 조정안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직접 검증하는 시민 참여형 공약 관리 제도다. 주민배심원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한 무작위 선발과 온라인 신청을 통해 구성됐으며,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시민 대표성을 확보했다.
정읍시는 앞서 8월21일 1차 회의에서 위촉식과 배심원 역할 교육을 진행했다. 8월28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안건 심의와 담당 부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3차 회의에서는 5개 분임이 그동안 검토한 공약 조정·변경 안건 15건의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전체 배심원단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안건별 조정의 적정성을 최종 판단했으며,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집계해 공개했다.
정읍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주민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을 전달받는 대로 안건별 반영 여부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민선9기 공약사업을 확정해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세 차례 심의 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해 주신 주민배심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민선9기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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