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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이 보유한 연구기관과 산업 기반을 개별 자원에 머물지 않고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산업 육성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정읍시는 9월17일 시청에서 ‘정읍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과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시 관계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정책·산업 동향과 정읍시의 연구 기반, 기업 현황 등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육성 방향과 실행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간보고에서는 정읍이 보유한 바이오 자원과 연구·지원기관을 토대로 레드바이오(의약·의료 분야 바이오산업)를 중심으로 산업 전환을 추진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을 강화해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방사성의약품과 바이오 소재 등 지역 연구 역량과 연계성이 높은 분야의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국가 바이오산업 정책과 국책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지역 기업의 역량을 연결하고 기존 인프라(기반시설)를 활용한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산업 기반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갖춘 사업을 종합계획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학수 시장은 “생명공학 산업은 연구기관과 기업, 인재, 산업 기반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정읍이 보유한 연구기관과 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해 첨단 보건의료 생명공학 분야를 육성하고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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