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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훈련을 시작한 학생이 지방대회와 전국대회를 거쳐 국제무대에 서는 과정에서 강호항공 이동주 교사의 지도 경험이 국제기능올림픽 성과로 이어졌다. 강호항공고등학교(교장 염택선) 이동주 교사는 지난 9월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용접 직종 부지도교사로 참가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안창용 선수(삼성중공업)의 은메달 획득을 지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숙련기술인들이 참가해 직종별 기량을 겨뤘으며, 안창용 선수는 용접 직종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교사에게는 두 번째 국제기능올림픽 무대다. 앞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용접 직종에서는 제자 김동욱 선수를 지도해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김동욱 선수는 강호항공고 재학 당시 기능훈련을 시작해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 국가대표 평가전을 거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용접 직종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제대회를 향한 학교의 기능인재 육성은 후배 선수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동주 교사의 지도를 받은 손우진 학생은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용접 직종에서 은메달을 받은 뒤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현재 산업 현장에서 기술 역량을 쌓으며 2028년 일본 나고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강호항공고는 김동욱 선수의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과 손우진 학생의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등 용접 분야에서 기능인재를 배출해 왔다. 이동주 교사는 “두 번째 국제기능올림픽 무대에서도 대한민국 선수가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능교육과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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