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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기본기부터 에듀테크 기반 ‘셀프(Self) 문해력 시스템’까지 체계적 구축
한자 자격증 응시생 전원 합격…2학기 1학년 43명 대거 지원으로 열기 후끈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학생 중심 어휘·표현력 강화 프로그램 지속 확대
자유중학교(교장 김지은)는 학생들의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창의적·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문해력 향상 교육’을 학교의 핵심 교육 과제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김지은 교장은 “자유중의 문해력 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는 단계를 넘어, 기초 어휘력 확충에서 교과 내용의 깊이 있는 이해로 이어지는 단단한 ‘어휘 사다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10월2일 밝혔다.
기초 어휘력 다지기: 한자 교육과 재학생 전용 시험장 유치
자유중학교는 먼저 한문 교과 및 방과후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자 자격증 취득까지 이르는 실질적인 어휘 교육을 추진해 왔다. 1학기 한자교실과 지난 여름방학 수업을 통해 1차 시험에 응시한 1학년 학생 15명 전원이 자격증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학교는 이러한 상반기 어휘 교육의 성과를 2학기 방과후 한자교실로 연속성 있게 이어가며, 학생들의 어휘 학습이 꾸준히 유지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자격증 도전 대상을 특정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정하지 않고 1학년 전체 학생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무려 43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신청하며 뜨거운 한자 학습 열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높아진 학생들의 응시 열기에 답하고자, 학교 측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정읍이나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멀리 이동해야 했던 지리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자유중학교가 재학생 대상 공식 시험장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험에 걸쳐 재학생들이 익숙한 모교 교실에서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3학년을 대상으로는 교과별 핵심 어휘를 매주 미리 학습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뜻풀이 맞히기’, ‘골든벨 퀴즈’, ‘초성 게임’ 등 참여형 문해력 행사를 1학기 중 두 차례 개최해 어려운 단어와 학습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배움의 즐거움을 더했다.
‘자유중 전용 문해력 교육 시스템’ 구축…에듀테크와 개별 맞춤 학습의 결합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유중학교는 2학기부터 문해력 교육을 전 학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학교 자체의 디지털 ‘문해력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개인 맞춤형 플랫폼에 접속해 자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 매주 업데이트되는 교과별 핵심 어휘를 익히고, 단어의 구조와 의미를 분석한다. 이후 게임과 퀴즈 형식을 통해 배운 내용을 스스로 평가하고 점검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진다. 주간 퀴즈 정답자에게는 소소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수업 몰입도 향상과 자발적 학습 문화 형성
체계적인 문해력 교육은 교실 수업의 풍경도 바꾸어 놓았다. 수업 전 주요 교과 용어를 미리 파악한 학생들은 수업 이해도와 집중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문해력 교육 시스템에 매주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3학년 김모 학생은 “전에는 사회나 과학 시간에 모르는 한자어나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막막하고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미리 어휘 뜻을 알고 들어가니 선생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요즘은 퀴즈를 맞히는 재미도 있고,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겁먹지 않고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이 생겨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배움의 바탕은 문해력’…지속 가능한 학생 맞춤형 교육 약속
자유중학교는 문해력이 모든 교과 학습의 성패를 가르는 기초 역량이자,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필수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아이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이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교과서 속 어휘(단어)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문해력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단단히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지은 교장은 “어휘력 향상은 깊이 있는 사고와 명확한 표현으로 이어지는 배움의 진정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에듀테크 기반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학생별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성장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해력은 단지 시험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삶을 주체적으로 그려나가는 단단한 뿌리”라며 “모든 학생이 어휘라는 작은 씨앗을 틔워 저마다 푸른 생각의 숲을 이룰 수 있도록, 배움의 여정을 온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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