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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에 떡볶이와 닭꼬치 등 먹거리가 차려지고, 상인과 주민, 방문객들이 자리에 앉거나 일어서서 공연을 즐겼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10월9~10일 고창전통시장에서 ‘2026 복작복작 야시장’을 운영했다.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씩 먹거리 판매와 음악·마술공연을 함께 선보였다.
야시장의 먹거리에는 떡볶이·닭꼬치·불초밥·육전 등이 올랐다. 공연에는 전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품바 홍단이’와 고창에서 성장하고 있는 가수 정해준, 마임이스트 ‘삑삑이’,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문디제이’ 공연 등이 출연했다. 시장을 찾은 방문객뿐 아니라 상인과 지역주민도 함께 무대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야간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공간에 공연을 더해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머물며 즐기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것이 센터의 구상이다.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 활동을 시장 안에서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구성했다. 센터는 야시장 운영 과정에서 방문객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이를 고창전통시장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야간 관광·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복작복작 야시장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고창전통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먹거리를 활용해 고창에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6 복작복작 야시장’은 오는 10월24~25일 고창전통시장 일원에서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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