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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행정과 교육의 중심지였던 정읍 태인의 국가유산이 가을밤의 조명 아래 공연과 전시,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정읍시는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피향정·태인동헌·태인향교 일원에서 ‘2026 정읍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 행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하며,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야행은 태인에 남아 있는 정자와 관아, 향교의 역사를 문화행사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뒀다. 피향정과 조선 시대 행정·교육의 중심지였던 태인동헌·태인향교가 행사의 주요 공간이다. 야간 경관 조명 아래에서 유산을 둘러보고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지역 문화를 접목한 도장 찍기 여행과 전통 놀이·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벼룩시장도 열어 유산 관람과 주민 참여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학수 시장은 “태인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선선한 바람과 함께 펼쳐지는 역사문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행사는 야행 첫날이 아닌 이틀째인 16일 오후 6시30분 피향정 일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행진으로 개막행사를 시작하며, 공연과 체험·전시는 1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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