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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와 정읍사 여인의 사랑을 기리는 ‘제37회 정읍사문화제’가 오는 10월24~25일 정읍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의례와 공연·체험에 시민의 날 기념식과 평생학습축제가 더해져 정읍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운다.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오종태)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가요 정읍사와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채수의례와 정읍사 여인 제례를 비롯해 기념식, 축하공연, 정읍사가요제 등으로 구성된다. 24일에는 이재훈과 신승태, 25일에는 코요태와 김태연이 무대에 오른다. 정읍사가요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노래 경연도 펼쳐진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백제 의상 체험과 스탬프 투어(도장 모으기 여행)도 운영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인물들을 시상한다. 정읍사문화제 부도여인상 수상자로 심순옥씨가 선정됐으며, 정읍시민의 장 애향봉사장에는 박순덕씨, 명예시민의 장에는 박영일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19회 평생학습축제에서는 12개 팀이 발표회에 참여해 학습 성과를 선보인다. 또 25개 팀이 홍보·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학습 활동을 소개한다. 출향인 환영행사에는 고향을 찾은 220여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기간 행사장 전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관리와 질서 유지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여러 행사가 같은 기간 열리는 만큼 방문객들의 이동과 행사장 안전 관리에도 나선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이라며 “제37회 정읍사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져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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