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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고창 활기찬 의회로 만들겠습니다”
<인터뷰> 고창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30일(월) 14:1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희망찬 고창 활기찬 의회’라는 캐치플레이 아래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고창군의회 제6대 후반기. 후반기는 전반기에 추진해온 크고 작은 군정사업과 현안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새롭게 출발한 제6대 고창군의회의 후반기 의장단인 박래환 의장과, 조병익 부의장, 오덕상 운영위원장, 이상호 자치행정위원장, 조금자 산업건설위원장으로부터 향후 의정방향과 각오를 듣는다.


   
“희망찬 고창 활기찬 의회로 만들겠습니다”
박래환 군의장

# 군의장 당선 소감을 말해달라

먼저 여로모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의회의 올바른 운영, 군민들을 위한 복지실현을 위해 좀 더 진취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는 군민들의 성원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직 배워야할 것이 많은 제가 의장이 되어 책무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의장당선의 기쁨보다는 향후 의회방향에 대한 염려와 구상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더욱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의회가 화합하지 못하고 있어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료의원들과 화합을 이루며 소통하고, 군민들의 협조를 통해 올바른 의회운영과 군민복지 실현을 위해 부지런함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며 의회의 역할을 착실히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 후반기 의정의 방향은 무엇인가

가장 먼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의회 스스로 연구하고 자생하기 위한 지식을 쌓으며, 군민들의 의견청취를 통해 군민의 이익과 복지가 증진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항상 지역사회의 화합과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의회의 올바른 위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의원 간담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모든 사업의 경우 완공 뒤에는 개선이 어렵고 시설물의 경우 자칫 예산낭비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주요 현안사업은 입안단계부터 사업내용을 숙지하고 수시로 점검해 나가며, 군민과 의회, 집행부간의 의견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셋째,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상임위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합니다. 특히 군민의 복지와 연결된 조례 제·개정 부분에 있어서는 군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고 수렴되었는지를 심도 있게 세심히 살피며 상임위의 전문성을 살리겠습니다.

넷째, 군민의 일반적인 여론에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사업에 대한 민원 예방 및 해결과, 하자 없는 결과 도출을 위해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군민들과 대화하면서 진정으로 군민이 원하는 마음을 헤아려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상생과 견제를 통해 고창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의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민선 6기 임기 내에는 고창일반사업단지, 석정웰파크시티, 복분자클러스터 등 굵직한 대형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그 결과가 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제6대 고창군의회에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는 군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고창군의회가 군민의 의견을 충실히 대변하며 한 차원 승화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새로이 구성된 저희 의장단 또한 의회 문을 활짝 열어놓고, 진솔한 목소리와 소외계층의 작은 목소리에까지 귀기울이며, 정성으로 군민을 위하고 올바른 의회가 정착되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더불어 나날이 발전되는 고창군의 미래를 가꾸기 위해 의회가 먼저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며 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열심과 부지런함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합니다.


   
“화목한 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병익 부의장

의회를 가정으로 비유한다면, 의장은 바깥에서 대외활동을 하는 아버지 같은 사람이고, 부의장은 안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화목을 이룰 수 있도록 아우르는 어머니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로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조율해나가며, 군민들이 바라는 멋진 후반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웃는 얼굴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겠습니다.


상임위원장

   
# 오덕상 운영위원장
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및 의회사무, 회의규칙 등 의회운영 전반에 거쳐 관여하고 조율하는 곳입니다. 때문에 의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후반기 의장단 선출 후유증으로 동료의원들 간의 불협화음도 있지만, 서로 소통과 화합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이상호 자치행정위원장
자치행정위원회는 기획실 등 군정의 주요부서들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조례를 심의하는 가장 중요한 상임위입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부족하다고 느낀 점들을 능력 있는 전문위원의 도움과 동료의원의 힘을 모아 충실히 보강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의회본연의 업무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강화해 활력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군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 조금자 산업건설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는 고창군 산업 및 농업, 그리고 주민숙원사업 등 민생현안들을 심의하게 됩니다. 산업건설위원장이 여성이라는 점에 염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여성이기에 더욱 섬세하고 꼼꼼히 살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정례회의 때는 정족수 부족으로 산업건설위원회가 열리지 못해 화물차 차고지 관련 민생현안 조례가 심의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동료의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이뤄가며, 여성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담=박성학 사장, 정리=안상현 기자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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