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경제·농업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일부언론의 허위보도에 대한 언론중재위 조정 결정
닭공장 ‘스티로폼 피켓’ 사건 진실 찾기(5)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17일(금) 02:1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97() 아침 스티로폼 피켓사건 등과 관련해, 일부 언론들은 복수의 집회 참가자들이 한 공무원을 둔기로 폭행했다는 요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고창산단비대위는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채증을 가리려다 스티로폼 피켓과 공무원이 부딪힌 사건을 두고, 이들 언론들이 허위보도를 했다고 판단해,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를 1026일경 청구했다. 이에 119() 전북언론중재위에서 더팩트브릿지경제에 대한 조정심리가 열렸으며, 이틀 뒤인 11() 대전언론중재위에서 로컬투데이에 대한 조정심리가 열렸다. 이후 브릿지경제로컬투데이1116일과 19일 언론중재위 조정안에 합의했다.

 

브릿지경제의 경우

브릿지경제는 인터넷에 게시한 며칠 뒤 바로 기사를 삭제했다. 당시 이미 허위사실이 있음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혜원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에 브릿지경제 기사가 링크되고, 손씨가 이 기사를 근거로 집회참가자들을 비방함으로써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브릿지경제는 이미 삭제한 98일자 고창 경찰, 출근한 공무원에 피켓 휘둘러 뇌진탕 빠트린 용의자 추적중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문을 게시했다. 이에 따라 고창산단비대위는 형·민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본보는 고창군 기업유치 반대집회 참가자 10여명이 군수의 통행을 가로막자, 이를 막기 위해 나선 공무원 A씨에게 참가자들이 둔기를 휘둘러, A씨가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으며, 시민 인터뷰를 인용해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배후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하며,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폭력단체를 색출해 더 이상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이나 단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고창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의 집회 참가자들이 출근하는 공무원을 향해 둔기를 휘둘러 폭행한 것이 아니라, 공무원이 채증을 위해 다가오자 집회 참가자 한 명이 폼보드를 들어 가로막다가 발생한 사건으로, 그 행위의 폭행 여부는 현재 검찰에서 판단 중인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위 집회를 연 고창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동우팜투테이블의 기업유치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체의 닭도축 공정을 반대하고 있으며,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로컬투데이의 경우

로컬투데이는 두 건의 기사에 대한 조정을 청구했다. 99일자 고창군, 동우팜 반대위 공무원 폭력 행사로... 성숙한 사회 법치주의 훼손은 브릿지경제와 동일한 내용의 정정보도 및 반론보를 하고, 해당 기사는 삭제하기로 했다. 또한 ‘[기자수첩] 동우팜투테이블 입주문제...“군민들 간 내홍과 진통 끝내야 할 때”~동우팜투테이블의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분양) 계약은 위법이 아닌 입주업종도 삭제하기로 했다. 이에 고창산단비대위는 형·민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더팩트의 경우

더팩트가 97일 보도한 경찰, 출근길 공무원에 피켓 휘둘러 뇌진탕 빠트린 용의자 추적 중에 대해, 고창산단비대위는 충북 옥천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사진을 게시하는 등 고의성이 높다는 판단했으며, 또한 조정심리석상에서 고창경찰서 수사팀과 모양파출소취재를 통해 팩트를 확인했다고 진술했지만, 비대위가 고창경찰서 수사팀과 모양파출소에 확인한 결과, 당시 더팩트 등 언론의 취재에 응한 적이 없다고 했다면서, 따라서 더팩트의 경우 고의성이 높으며 기자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조정을 통한 합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따라서 더팩트의 경우 언론중재위 조정신청을 취하했으며, 앞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부안축협장, 1심에서 징역형(집행유예) 선고..
정읍시, 도시가스 배관망 확장 3개년 투자 계획 발표…134..
윤준병·유성엽 예비후보, 국가예산 확보액 논쟁 격화..
“부안군청·영광군청은 수명연장 들러리, 방사선영향평가서 초..
[총선] 윤준병-유성엽 2강 체제, 금배지 사수 리턴매치..
윤준병·유성엽, 예산확보 성과 두고 공방..
원전 인근지역에도 ‘방재예산 지원’ 길 열렸다..
유성엽측 “명백한 여론 왜곡”…윤준병측 “터무니 없는 흠집 ..
고창 대형 온천에서 이물질(검정 가루) 발견..
직원 폭행, 사표 강요…순정축협 조합장 결국 구속..
최신뉴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 확정..  
고창군, 한빛 1·2호기 방사선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유성엽, ‘권리당원 대리투표 채증’ 경선 재심 신청..  
“한수원은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절차 중단하라!”..  
고창종합병원, 지상 5층·1300평 규모의 신관(인암동)..  
한빛1·2호기 수명연장,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  
윤준병·유성엽 예비후보, 국가예산 확보액 논쟁 격화..  
전북 국회의원 10석 붕괴 ‘가시화’..  
원전 인근지역에도 ‘방재예산 지원’ 길 열렸다..  
“부안군청·영광군청은 수명연장 들러리, 방사선영향평가서..  
윤준병·유성엽, 예산확보 성과 두고 공방..  
[총선] 윤준병-유성엽 2강 체제, 금배지 사수 리턴매치..  
고창부안축협장, 1심에서 징역형(집행유예) 선고..  
정읍시, 도시가스 배관망 확장 3개년 투자 계획 발표…1..  
직원 폭행, 사표 강요…순정축협 조합장 결국 구속..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